을지로에 이런 곳이 있나? 라는 것이 요즘 을지로 힙플레이스의 법칙이라는데 이곳 와인바 향연도 그렇다. 여기에 와인바가 있나? 싶을 때 쯤 나타나는 가게의 매직 ⭐ 식사보다는 와인같은 주류와 곁들어 먹는 간단한 스낵 종류의 음식이 많다. 바질페스트 샌드위치가 참 맛있었고, 치즈와 각종 안주거리가 올라간 플래터도 와인과 곁들어 먹기에 좋다. 친구들과 와인을 마시며 생일도 축하하고, 무사히 귀국한 것도, 간만에 다시 모인 것 등등 좋은 축하 자리를 만들었던 곳이다. 사진에는 없지만 가운데 큰 테이블에서 보는 바깥 뷰도 상당히 예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