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년 돌아오는 생일이라고는 하지만, 은근 생일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이 바로 나 ✋
그리고 한옥에 대한 로망이 있는 사람 ✋
고즈넉한 처마 아래서 하늘을 보는 기분은 어떨까, 하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지난 가을에 이 로망을 이루어줄 한옥 스테이를 찾게 되었다. 스테이폴리오라는 사이트에서 눈여겨 봤던 곳이다. 이 곳 말고도 일독일박이라는 한옥 스테이도 관심이 있었는데, 우리 부부가 갈 수 있는 날짜에는 하은재밖에 없어서 선택하게 되었다. 생각보다 예약이 많아서 좀 놀래기도 했다.
스테이폴리오에서 예약했고, 서촌이다보니 주차 지원이 되지 않는다. 우리는 근처의 유료 주차장을 찾아서 하루 일주차를 했다.
셀프 체크인이 가능해서 시간에 맞춰 가니 대문 도어락을 이용해서 들어갈 수 있었다.
하은재에 들어서서 인상깊었던 것은 방문 시간에 맞추어 실내 등과 BGM이 틀어져 있었다는 것이다.
덕분에 첫 방문, 첫 인상을 기분좋게 남길 수 있었다. :)
침실의 침구는 깨끗하고 푹신했고, 거실도 매우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났다.
체크인 한 후 잠시 숙소를 둘러보고 비치 되어 있던 책을 읽으며 잠시 시간을 보냈다.
그리고 룸 스프레이 향이 좋아서 찾아보니 수토메 아포테카리의 리추얼 스프레이였다. 집에서 쓰고 싶어서 사진도 하나 찍어둠,,
부엌과 화장실도 심플하고 잘 정리되어 있었지만, 아무래도 한옥을 개조해서 그런지 많이 좁았다.
대신 올려보는 부엌 앞 다이닝. 우리는 이날 삼청동의 더베이커스테이블에서 수프와 예거 슈니첼을 포장해와서 차려먹었다.
사진에는 광화문 와인앤모어에서 산 루이 자도의 하프 보틀 피노 누아도 보인다. :)
커피 원두와 그라인더, 포트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겼다.
밤이 되어 거실에서 바라본 침실 모습.
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다.
밤에는 프로젝터빔으로 넷플릭스 영화를 틀어놓고 컵라면과 맥주로 야식을 먹었다.
(프로젝터도 꽤나 좋았다,, 우리집 미니 사이즈 빔은 눈감아야 할 정도 ㅠ)
단 하루 머물다 왔지만 부족함 없는 식기와 어메니티들이 있어 편했고
서촌에서 한옥의 풍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한옥 스테이였다.
쿠팡! | 보눔 1957 한옥 스테이 앤 호텔
북촌 한옥마을 부근에 위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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